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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안녕하세요. 포토네입니다. 포토네는 동해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구슬이 할아버지랑 할머니께서 동해에 살고 계시거든요. 동해에 갈 때마다 가고 싶은 곳을 미리 검색해서 함께 여행합니다. 이번에는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동해 묵호 도째비골에 다녀왔습니다. 도째비골의 위치, 입장료, 즐길 거리, 아기랑 가기에 어떤지, 또한 묵호 근처 숙소 등 상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정보

    묵호 도째비골은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 관광지입니다. 이름의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2021년 5월에 개방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체험시설인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음식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도깨비 아트하우스, 매표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광활한 동해를 바라보는 약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양쪽 구조물을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30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통해 동해시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운영 시간 - 동절기(11월-3월)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 하절기(4월~10월)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주차 - 묵호 도째비골 주차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묵호항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언덕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거나 두 번째는 묵호 등대 주차장에 세우고 등대와 스카이밸리부터 구경한 후에 아래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단 묵호 등대 주차장은 굉장히 협소한 편이니 어느 쪽부터 관람하실지 정하신 후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입장료 - 상단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 강원도민이거나 동해시민 등 할인 요건을 미리 확인하시고 매표소에 말씀해 주셔야 할인 금액으로 받습니다. 매표소에서 먼저 물어보지 않으니 꼭 말씀하셔서 할인받으시길 바랍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여행 상세 후기

     

     

     

    포토네는 묵호 등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했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했지만 마침 나오는 차가 있길래 가능했습니다. 주말 기준 오전 10시 정도였는데도 생각보다 차가 많았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조금 더 일찍 가시거나 아니면 말씀드린 대로 묵호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주차장에 바로 입구가 있어서 올라가면 광장과 묵호 등대가 나옵니다. 난간에는 묵호 등대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해 놔서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면 동해시와 바다가 시원할 정도로 한눈에 보입니다. 역시 바다를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워크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광장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매표소와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 워크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공간에서 하늘 도깨비에게 소원을 비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공중에서 줄 위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스카이 사이클링과 원통형 미끄럼틀을 타고 스카이워크 아래까지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체험 시설이 있습니다. 포토네도 해보고 싶었지만 구슬이가 있는 관계로 할 수 없었습니다. 관람 중 스카이사이클링을 하시는 분을 봤는데 자전거가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스릴 있어 보였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어려울 듯합니다.

    입장권은 발급받으면 3시간 동안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서 다리를 건너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이 살짝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사진처럼 아래가 보이게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다리를 건너면 커다란 나무 형태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슈퍼트리로 도깨비 나무로 불리는 왕버들을 모티브로 하늘 위로 높게 솟은 모양을 형상화하여 생명력과 소망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슈퍼트리를 지나서 다시 다리를 건너면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핫한 포토존인 영원한 약속을 모티브로 만든 분홍색 쌍가락지와 도깨비불을 형상화한 도째비불 조형물이 나옵니다. 도째비불 조형물 아래는 투명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포토네는 이런 것을 좋아하여 신나게 가서 멋진 바다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해랑 전망대를 보았습니다. 저를 닮았는지 구슬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건너 다니며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자이언트 슬라이드 타는 곳 쪽으로 오면 스카이 워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니 스카이워크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옆쪽으로 자이언트 슬라이드가 내려오는 곳과 아래쪽 매표소가 있습니다. 묵호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분들은 저와 반대로 여기에서 표를 구입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워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입니다. 구슬이가 유모차를 타고 있었는데 놓칠까 봐 아슬아슬했습니다. 아이랑 함께 가시는 분들은 경사가 심하니 아이들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더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아래에서 스카이워크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경사가 가파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여러 포토존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사진을 남기시면 추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묵호 해랑 전망대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길을 건너면 바로 해랑 전망대가 보입니다. 해랑 전망대는 별도의 입장료나 매표소가 따로 없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랑 전망대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개장되어 있으며 설날이나 추석 당일에는 휴장 합니다. 묵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도깨비방망이를 형상화하였으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 보도 교량으로 바다 도깨비에게 소원을 비는 곳입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가기 쉽게 경사로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랑 전망대도 스카이워크처럼 유리로 된 바닥과 철망으로 된 바닥이 곳곳에 있습니다.

     

    묵호 등대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후기

    해랑 전망대를 보고 다시 올라와 처음에 지나쳤단 묵호 등대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등대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니 구경하실 분은 시간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등대 위로 올라가는 길은 좁고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유모차는 갈 수 없으니 어린 아기가 있으신 분은 아기띠를 하시거나 안아서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등대 위에 올라오자 동해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린 등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구슬이도 빙글빙글 돌면서 그림과 바다를 내려다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동해 묵호 근처 숙소 가격 비교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당일치기로도 오실 수 있지만 수도권에서 하루 만에 오며 가는 것은 굉장히 피로가 많이 쌓이기도 합니다. 포토네는 구슬이 할머니 집에서 머물렀지만 대부분 여행 오시는 분들은 숙소를 잡아서 여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 묵호 근처 숙소 가격을 비교해 놓은 사이트를 첨부해 놓을 테니 숙소 예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일정에 맞게 숙소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동해시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아기와 함께 여행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경사로가 다소 심한 편이고 주차가 약간 힘든 편이었지만 유모차가 다니기가 편하고 길이 편하고 포토존도 귀엽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랑 오기에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다 쪽이다 보니 포토네가 3월 초 중순에 방문하였을 때 기온이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고 추운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과 가실 때는 기온과 바람을 미리 체크하고 그에 맞는 방한 용품을 꼭 착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묵호항 근처 맛집에 관련하여 포스팅할 예정이니 이 것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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