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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안녕하세요. 포토네입니다. 저번에 동해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는 묵호 방문 시 아기랑 방문했던 식당에 대해 여러분께 솔직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묵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테니 꼭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도째비골 근처 맛집 <수희>의 기본 정보, 사진, 그리고 이용했던 솔직 후기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묵호 맛집 <수희> 정보

     

    •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시장길 31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오후 3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주차 : 골목 주차가 가능하나 매우 좁은 편입니다. 주차는 묵호항 공영주차장에 하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타 사항 : 아기의자 있음. 2층 건물. 짜장면 제외 식사 2인 이상 시키면 고르곤졸라 피자 서비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록하겠습니다.
    • 음식 메뉴, 가격 : 음식 메뉴와 가격은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동해 묵호 식당 <수희> 건물 사진

    우연히 찾아간 중식당 <수희>는 조금 생뚱맞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골목 안쪽을 보면 옛날 주택이 보이는데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고 하셨습니다. 커다란 현수막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의 외관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편입니다.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중식당이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귀여운 소품들도 있고 테라스 쪽엔 외부 테이블도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다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현관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맞이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요즘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꾸며져 있습니다. 꼭 예쁜 카페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간이 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답답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저희가 이용한 공간입니다. 방이었던 곳에 3개의 4인석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구슬이와 구슬이 할아버지, 할머니, 포토네 부부 총 5명이 이용했습니다. 아기의자도 손수 가져다주셨습니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어르신분들은 다소 어려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단체로 오면 좋은 룸으로 된 곳도 있어서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는 2층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인 3월 초에는 아직 2층은 준비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2층은 어떤 모습으로 꾸며질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이 안내글을 보고 속으로 내심 놀랐습니다. 요즘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1인 1 메뉴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시키지 않으면 눈치까지 주는데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에서는 1인 1 메뉴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식사를 2인이상 주문 시에는 피자를 서비스로 주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특히 중식당에서 피자는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중식당 <수희> 음식 사진

     

     

     

    포토네 가족은 매운 짬뽕밥, 짬뽕, 새우볶음밥 2개, 구슬이는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포토네 가족은 식사를 4개를 시켜서 피자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라고 합니다. 또띠아 피자 느낌 이어서 식전에 가볍게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치즈도 아끼지 않고 듬뿍 올려주셔서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위에 사진 순서부터 매운 짬뽕, 일반짬뽕, 새우볶음밥(곱빼기, 일반)입니다. 기본적으로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포토네는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매운 걸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했습니다. 일반 짬뽕도 얼큰한 편이니 매운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토네는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데 도째비골 맛집 <수희>의 식재료들은 모두 신선하고 깔끔하여 포토네가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토핑도 매우 푸짐한 편이었습니다. 새우볶음밥도 고소하며 간이 적당하고 양이 많아 구슬이 아빠는 곱빼기를 먹기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양이 적은 분들은 음식 시키실 때 참고하세요.

     

    동해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솔직 후기

    묵호 도째비골 맛집 <수희>

    동해 묵호 식당을 알아보니 특히 부모님, 아기랑 갈 만한 식당이 거의 없었습니다. 거의 횟집 위주가 많았기에 포토네는 한참을 찾다가 모두가 좋아하는 중식당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실 묵호에 유명한 문어탕수육을 파는 음식점이 있다고 하기에 그곳을 가려하였으나 웨이팅이 길어 다른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연히 <수희>를 알게 되고 방문해서 음식을 먹었는데 결론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과잉 친절하십니다. 아기랑 다니다 보면 짐이 많은데 말하지 않았음에도 짐과 가방을 놓을 의자를 따로 가져다주셔서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장님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도 모두 밝은 분위기에 친절하셔서 손님으로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음식들이 특출 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식재료들이 모두 신선해서 사장님이 관리를 철저하게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음식 주문 하실 때 짬뽕 외에 다른 메뉴들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12시 조금 안 돼서 들어왔을 때는 손님들이 없었는데 들어오고 10분 정도 지나자 친구, 가족등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해서 만석이 되었습니다. 묵호를 여행하실 계획이거나 잠시 방문 예정이시라면 시간대를 잘 고려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묵호에서 아기랑 가기 좋은 카페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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